블록체인 개발자 한데 모이는 ‘비들 서울 2018’…내달 29일 막올라

블록체인 개발자와 학계 전문가가 한데 모이는 ‘비들 서울 2018(BUIDL Seoul 2018)’이 내달 29~30일 양일간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서 실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30여 개의 프로젝트와 세계적인 연사들이 참여한다. 암호화폐 월렛 개발사 카사(Casa)의 제임슨 롭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 네트워크 블록체인·3세대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코스모스(Cosmos)의 재 권 대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비욘드 프로토콜의 거빈더 알루와리아 창업자,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의 박승택 최고기술경영자 등 전 세계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들은 근본적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함께 실제 활용성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고, 테크니컬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를 논하는 토론의 장을 열고, 블록체인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총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는 ‘학문적 토대의 공유와 이론적 근간의 구축’으로 학계가 암호화폐의 보안과 보상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패널들이 실제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 과정에 이론을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개발 전쟁 ‘ 두 번째 테마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확장성, 사이드 체인(Side Chains)과 더불어 거버넌스 및 상호 운용성 등 현재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실제 운영 및 제품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세 번째 테마와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생태계에 관한 네 번째 테마도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주관사인 크립토서울은 “한국은 과거 암호화폐 투자에는 열광적이었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블록체인의 진정한 가치와 실제 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 지금, 비들 서울 2018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의 개발자, 학자, 창업가와 투자자가 모인다”며 “다양한 프로토콜과 분산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를 둘러싼 열띤 토론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