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 “국가 암호화폐 발행 계획 전혀 없어”

일본 중앙은행 부총재가 또다시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는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장애물’이 있다”며 “대부분 실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투자수단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중앙은행의 현재 통화정책을 개선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일본은행은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또 “일본에서는 현금이 여전히 인기 있는 지불 수단이기 때문에, 일본의 법정화폐 지불을 막는 것은 중앙은행으로서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월에도 “CBDC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회의적인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cy)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통화로 법정화폐로 인정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