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콘스탄티노풀, 테스트넷 사용 불가…이유는?

이더리움을 새로 본따 만든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테스트넷이 출시 직후 사용 중지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5일 암호화폐 전문 매치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출시된 콘스탄티노플 테스트넷은 현재 ‘컨센서스상의 이슈’로 인해 사용 불가 상태가 됐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인 인퓨라(Infura)는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개발자인 아프리 스처든(Afri Schoedon)은 트위터를 통해 “롭스튼(테스트넷의 이름)에 컨센서스 문제가 생겼다”면서 “오는 19일 코어 개발자들이 테스트넷의 주요 이슈를 살피는 한편 올해 안에 콘스탄티노플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고 밝혔다.  

콘스탄티노플은 이더리움의 두 번째 업그레이드다. 지난 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메트로폴리스(Byzantium)’으로 하드포크한 그 다음 단계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이뤄지면 플랫폼 관리를 위한 컨센서스(합의) 방식이 기존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된다. 일각에서는 새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처리 속도가 높아지고 거래 수수료(Gas)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인퓨라는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가 테스트넷을 살피는 동안 다른 테스트넷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