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야놀자 손잡고 결제대행 수수료 0.5%로 낮춘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Terra)는 10일 국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TMON)의 신현성 공동창립자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다.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바이낸스 랩, 후오비 캐피털, 폴리체인 등 암호화폐 거래소 및 크립토 펀드로부터 한화 360억 원 상당의 시드펀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테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에 자사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테라엑스’를 연동한다. 야놀자는 테라엑스 도입으로 기존 2~3%에 달하던 결제 대행 수수료를 0.5%까지 낮추고 야놀자 고객에게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 신현성 대표는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연동될 이커머스 대표 기업 티몬 외에도 야놀자, 배달음식 문화를 바꾼 배달의민족 등 각 업계 대표 플랫폼들과 협력해 테라엑스의 사용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놀자, 티몬,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고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티키(Tiki) 등 아시아 15개 기업이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