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액트투랩 손잡고 블록체인 중고거래 시스템 연구

18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8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액트투랩’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중고거래 시스템 연구에 나선다.

액트투랩은 블록체인 설계, 개발, 운영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가 설립했다.

중고나라와 액트투랩은 분산합의와 이중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이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설계와 개발, 기획 등 관련 분야의 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다.

액트투랩 한승환 대표는 “중고나라는 개인들이 모여 하루 20만 건의 중고제품을 등록하는 국내 최대 P2P(개인간 거래)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거대한 분산경제 시장이 잘 형성돼 있는 만큼 신속하게 블록체인의 핵심 구동 원리인 기여, 측정, 보상, 사용을 하나씩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코스모스, 오미세고 등 이더리움 프로젝트와 사이버마일즈에서 컨설팅을 진행한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가 한승환 대표와 손을 잡아 기쁘다”며 “액트투랩은 중고나라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중고나라의 글로벌 진출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2003년 네이버 카페 개설에 이어 2016년 독자적인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같은 해 재활용품을 방문 매입하는 ‘치워주마’와 중소기업 재고상품을 판매하는 ‘비밀의 공구’ 서비스도 론칭했다. 이와 함께 중고차 거래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월간 1600만 명이 중고나라의 재사용 시장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