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증권감독기관, 핀테크·암호화폐 관리 위해 110만 유로 예산 책정

유럽연합(EU) 금융 규제 당국이 핀테크 및 암호화폐 산업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110만 유로(14억 3165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증권시장감독기관(ESMA)은 2019년 연간 작업 보고서를 통해 “핀테크·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활동의 감독을 위해 110만 유로의 예산을 책정했다”며 “감독 활동과 관련해 자문 역할을 할 것이며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Markets and Financial Instruments Directive)을 앞당겨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ESMA 보고서 중 관련 내용

ESMA는 지난 3월에도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자산의 등장으로 인해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s for Differences)와 같은 금융상품 시장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CFD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SMA는 EU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IT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위원회를 설립하고 증권, 법률 및 규제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