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빗썸 탈중앙거래소…이달 중순 베타 버전 공개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탈중앙 거래소 ‘빗썸 DEX’가 베일을 벗었다.

2일 빗썸 관계자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빗썸 DEX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달 중순 빗썸 DEX의 베타 버전을 론칭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트랜잭션 속도 등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정식 론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안 강화’ 수요를 갖고 있다”며 “더 철저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앙화 거래소보다 보안이 우수한 탈중앙 거래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빗썸 DEX 홈페이지 메인 화면

빗썸 DEX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이다.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메타마스크는 PC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이더리움 지갑으로, 메타마스크를 이용해 자산을 빗썸 DEX로 전송 및 거래할 수 있다.

빗썸 DEX 프로젝트는 빗썸의 자회사인 해외 법인 BGEX를 통해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빗썸 DEX는 R1 프로토콜이라는 IT 기술을 통해 기존에 문제가 됐던 탈중앙 거래소의 느린 트랜잭션 속도 등과 같은 단점을 개선했다”며 “보안성과 신속·편리성을 보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