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스테이블 코인 일일 거래량의 98% 차지

미국 달러와 연계된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가 전체 스테이블 코인 일일 거래량의 98%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테크 기업인 블록체인 룩셈버그(Blockchain Luxembourg SA)는 보고서를 통해 테더가 전체 스테이블 코인 일일 거래량의 98%를 차지하고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의 60%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총 3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의 93%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을 상장한 암호화폐 거래소 총 50개 중 46개의 거래소에 테더가 상장돼 있는 상태다.

테더는 1테더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다른 코인을 거래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다.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해 최근 구글벤처스, 안데르센 호로위츠, 베인 캐피털 벤처스 등이 3억 5000만 달러 가량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투자 및 연구에 가장 활발한 지역은 미국과 유럽이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 19개의 프로젝트가 미국 기반, 13개가 유럽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 내에서는 스위스가 5개의 프로젝트를, 영국이 3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