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오 창펑 “탈중앙 거래소가 미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내년 초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DEX(Decentralised EXchang)의 베타 버전을 론칭한다. 지난 8월 바이낸스 자오 창펑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DEX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란 암호화폐를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에 보유한 상태에서 제삼자 없이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구조이다. 중앙화된 거래소가 일괄 보관하는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호화폐 탈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자오 창펑 대표는 “BNB가 자체 가스(Gas)가 되고 이용자들의 자금을 통제하지 않는 바이낸스 DEX가 내년 초에 베타버전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이 같은 행보와 함께 ‘탈중앙화 거래소가 미래’라고 밝힌 자오 창펑 대표의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자오 창펑 대표는 CNBC의 크립토 트레이더 란(Ran Neuner)과의 인터뷰에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가 암호화폐의 미래”라고 강조한 것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자오 창펑은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자금을 완벽하게 통제하며 피어투피어(Peer-to-peer)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탈중앙 거래소가 미래이고, 우리는 현재 초기 단계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또한 중앙화된 거래소가 지옥불에 타버렸으면 좋겠다는 맹비난을 하며, 탈중앙 플랫폼을 개발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권력을 뺏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