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은행, 동남아 첫 ‘비자 결제 플랫폼’ 적용  

태국 최대 은행인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이 동남아시아 시장 최초로 ‘비자 B2B Connect 플랫폼’을 이용하는 금융기관이 될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사인 비자(Visa)의 허가형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암호원장 개발기업인 체인(Chain Inc)과 비자가 협업해 체인코어(Chain Core)라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을 사용해 개발됐다. 비자와 체인은 2016년 10월 해당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은행과 기업 고객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거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지 받을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은행 간 테스트 거래에는 지난해 11월 미국 커머스 은행(Commerce Bank), 한국 신한은행, 싱가포르 대화은행(United Overseas Bank), 필리핀 유니온 은행(Union Bank)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자산, 대출 및 예금 등 거래 과정상의 투명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서리퐁 탄티아논(Suripong Tantianon) 비자 태국 지사 책임자는 “비자가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카시콘 은행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간 결제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