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ETF, 이번엔 상장될까…미 증권거래위원회 승인논의 착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ETF(Exchange Traded Fund)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내부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ETF는 투자회사 반에크(VanEck)와 금융 서비스사 솔리드X(SolidX)가 신청한 것으로,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로 한다. 승인 시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SEC는 발표문을 통해 “관련 문제에 관해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 했다”며 “현재까지 제출된 1400여 건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외부 의견 외에 추가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해당 상품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반에크와 솔리드X는 SEC의 우려를 감안해 해당 상품을 비트코인 선물 기반 상품에서 현물 기반 상품으로 재설계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SEC는 내년 2월까지 최종 결정을 미룰 수 있어 또다시 결정을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