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닉스, 세계 최초 암호화폐 펀드 ‘ZXG 1호’ 공모 마감…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까?

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x)가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펀드를 공모해 12:1의 경쟁률로 공모를 마감했다.

지닉스에서 공모를 진행한 ‘ZXG 크립토펀드 1호(이하 ZXG 1호)’는 암호화폐 펀드 기반의 신개념 펀드형 거래소 토큰으로, 암호화폐 펀드 토큰화 형태로는 ZXG 1호가 세계 최초이다.

지닉스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72시간 동안 진행된 1000EHT 규모의 ZXG 1호 공모는 접수 2분 만에 공모 금액을 돌파했으며 공모 마감 결과 공모 신청자 중 12대 1의 당첨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ZXG 1호의 예상 운용 기간은 1년으며 펀드 자금의 약 80%가 ICO 프로젝트 투자에 운용되고 약 20%는 기존 암호화폐 투자에 운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가 공개되며 매 분기별 투자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펀드의 토큰화는 펀드 투자만으로 개인들에게 쉽게 기회가 오지 않는 유망한 ICO 프로젝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지닉스에 따르면, 현재 투자 예정인 ICO 프로젝트로는 블록클라우드(BlockCloud) 등이 있으며 중국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인 ‘제네시스 캐피털(Genesis Capital)’ 주도로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지닉스 최경준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운영되고 변동성이 매우 높아, 개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ICO 프로젝트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그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펀드형 토큰 발행 이유를 전했다.

또한 12대 1의 경쟁률로 공모 마감을 한 것에 대해 “이는 암호화폐 투자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안정적 투자 기회를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며 “암호화폐 영역에서도 간접 투자 시장을 확대하는 등 암호화폐 투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닉스는 ZXG 1호 운용 성과를 검토한 후 2호 펀드 출시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