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15년 내 시총 80조 달러 될 것 “

미국 유명 벤처투자가이자 테슬라·스카이프의 초기 투자가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향후 15년 안에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조 달러(한화 9경 56조원)가 될 것”이라고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CCN 등 미국 주요 암호화폐 매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딜스트릿아시아 PE-VC 서밋(Dealstreet Asia Summit PE-VC)에서 암호화폐 시총은 15년 간 40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드레이퍼는 “최근의 하락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자산인 ‘암호화폐’를 채택하지 않아 일어난 현상”이라며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익숙해지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 했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터넷의 경우 100억~1000억 달러의 산업을 형성했지만, 암호화폐는 금융과 의료 및 보험, 은행 및 투자 은행, 정부 등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꾸준히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 4월에는 “비트코인은 인터넷보다 큰 가치가 있다”며 “철기 시대, 르네상스, 산업혁명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