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즈아”
“2017년 업비트였다면, 2018년은 여기다”
“2시간만에 코인판을 태워버렸다”
12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인판(Coinpan)에서 ‘그 거래소’가 화제로 떠올랐다. 한 거래소의 커뮤니티 마이닝 이벤트 소식에 코인판에는 순식간에 1200여개의 관련글이 올라와 게시판이 마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 거래소’의 정체는 이날 원화 마켓을 오픈한 커뮤니티 마이닝 거래소 ‘GDAC(지닥)’. GDAC은 코인판 계정을 인증한 회원에게 거래소 자체 토큰인 GT를 지급하는 내용의 이벤트를 공개했다.

코인판에 로그인한 후 ‘Official_GDAC 가입인사’에서 글 작성자인 ‘Official_GDAC’ 닉네임을 클릭한다. ‘쪽지 보내기’를 선택한 후 제목에 본인의 GDAC 이메일을 기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가 공개되자 “GDAC, 제갈량 등용했나?”, “이때까지 다른 거래소는 시도 안 해본 걸 하는 게 신기하다” 등 재밌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어”GDAC 채굴 게시판 하나 만들어줘라” 등 GDAC 전용 게시판을 요청하는 글도 잇따라 게재됐다.
이로 인해 코인판 운영자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지닥’과 ‘GDAC’을 금지어로 지정하자, ‘지.닥’ ‘G_DAC’, ‘그 거래소’ 등으로 쓰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GDAC은 액트투테크놀로지스가 만든 거래소로 트레이딩 마이닝은 물론 커뮤니티 활동, 미션, 게임 등 사용자의 참여 기여도에 따라 GT를 채굴·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