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홍콩 소재 기술 기업 대주주 등극.. 리버스 ICO 목적?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홍콩(Hong Kong) 소재의 기업의 대주주가 되어 논란이 됐다.

팬트로닉스의 주 과반 수 이상을 매입해 대주주가 된 후오비… 속내는?

홍콩 주식 거래소(HKEx)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후오비는 홍콩에 위치한 팬트로닉스 홀딩스(Pantronics Holdings Limited)의 대주주가 됐다.

후오비는 현재 거래량으로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팬트로닉스 홀딩스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국, 미국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적인 기업이다. 팬트로닉스는 지난 8월에 인수합병과 관련해서 주식 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다.

기술기업 주 매입은 후오비의 자체 블록체인 개발 의사 반영?

HKEx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후오비를 포함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 피션 캐피탈(Fission Capital)이 각각 팬트로닉스 주식의 66.26%, 5.41%를 구매했다.

후오비의 이번 인수는 리버스 ICO를 목적으로 한다고 알려졌으며, 업계 관계자는 “후오비는 이를 이용해 새로운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후오비가 자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인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