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관심 있는 한국인 투자자 찾고 있어

벨라루스 외교관들이 자국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줄 한국인들을 찾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코리아중앙데일리(Korea JoongAng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이 다프키나스(Andrei Dapkiunas) 벨라루스 외무부차관은 4일(화) 서울을 방문해 벨라루스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한국인 투자자들과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프키나스는 벨라루스가 정보기술(IT) 관련 법을 혁신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국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스타트업 육성 그리고 소프트웨어 생산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루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벨라루스 외무부차관이 이와 같은 관계 구축을 시도하려는 데에는 그간 한국과 벨라루스가 탄탄한 사업 관계를 구축해 온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IT 제품을 비롯해 전자, 차량, 건축 재료 등을 벨라루스에 수출해왔으며, 벨라루스는 칼륨비료, 반도체, 광학 제품, 레이저 등을 한국에 수출해왔다.

다프키나스 외무부차관은 이 같은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적인 관계 구축을 더욱 희망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충분히 실현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라루스는 작년 12월 22일 암호화폐 및 ICO의 합법화와 함께 한편 거래 관련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결정한 데 이어 올해 3월 디지털 경제 개발 법령(The Decree On the Development of Digitla Economy)을 본격 발효시키면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의 유통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