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컨퍼런스 전쟁중, 베를린·싱가포르·상해·제주…승자는 누구? 1부

9월은 바야흐로 컨퍼런스 전쟁의 달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컨퍼런스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어느 나라를 가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에 9월에 예정된 각국의 컨퍼런스와 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9월에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예정된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 베를린, 싱가포르, 중국 상해, 한국 서울과 제주 등이 있다.

■유럽, 베를린부터 호화 크루즈 컨퍼런스까지?

일단 9월 첫주는 ‘베를린 블록체인 위크(Berlin Blockchain Week)’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베를린에서 많은 컨퍼런스와 이벤트, 해커톤 등이 준비돼 있는데 한 기관에서 주최한 것이 아닌 여러 커뮤니티가 주최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존의 컨퍼런스들과 달리 시장 중심이 아닌 교육·커뮤니티 형성을 위주로 한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컨퍼런스로는 ‘Zero Knowledge Summit’, ‘Dezentral’등이 있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 또 재밌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바로 ‘블록체인 크루즈(Blockchain Cruise)’이다. 코인스뱅크(CoinsBank)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크루즈를 타고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모나코를 구경할 수 있는 행사로 존 맥아피(John McAfee), 찰리 리(Charlie Lee), 지미 송(Jimmy song), 로저 버(Roger Ver)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정은 9월 7일에서 11일로, 베를린 블록체인 위크와 시기가 겹쳐 못간다는 많은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서 오는 21일 블록체인 벤처 서밋(Blockchain Venture Summit)’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서울 vs 제주

항상 블록체인 행사가 열려왔던 한국의 수도 서울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힘을 얻어 새로운 크립토 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에서의 컨퍼런스 일정도 만만치 않다.

일단 서울에서는 오늘(6일)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문화방송(MBC)와 바이럴네이션에서 주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더월(THE WALL)’과 주한민국상공회의소(암참)에서 진행하는 ‘2018 암호화폐 세미나’가 있다.

블록체인 서울 vs 블록서울

또한 같은 날 진행되는 컨퍼런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서울과 세빛 둥둥섬에서 진행되는 블록서울은 모두 오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진행된다.

우선 블록체인 서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은 3세대 블록체인의 왕좌를 가리기 위해 전세계 7대 매인넷 회사 CEO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오아시스 랩(Oasis Labs), 테조스(Tezos), 온톨로지(Ontology), 이오스트(IOST), 댁슨(DEXON), 아이콘(ICON), 보스코인(BOScoin) 등이 자리하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한승환 피어(Peer) 창립자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크립토 밸리로 알려진 스위스와 에스토니아, 몰타,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연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빛섬에서 진행되는 ‘블록서울’ 또한,  위키피디아의 창립자 지미 웨일스(Jimmy wales)’와 마이클 헤이든(Michael Hayden) 전 중앙정보국(CIA) 및 국가안보국 국장, 전 뉴욕 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David Paterson) 등 화려한 연사를 지니고 있다. 한국 연사로는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 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9월 13일에는 암호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크립토서울(Krypto Seoul) 밋업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4월 진행됐던 분산경제포럼 디코노미(Deconomy)의 연사로 한국을 방문한 후, 또 오게 되는 자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제주에서는?

제주의 ‘UDC 2018(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날짜가 겹치지 않는다. 9월 13일(목)~14(금)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그간 많은 컨퍼런스가 있어왔지만 오직 개발자만을 위한, 개발자가 중심이 되는 컨퍼런스는 많지 않았기에 이에 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

또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와 맞춰 제주에서도 작은 밋업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싱가포르, 상해는 2부에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