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딜로이트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력

싱가포르통화청(MAS)이 다수의 유명 IT 및 금융 업체와 협력할 것이 밝혀졌다.

싱가포르, 다양한 대형 업체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 진행

24일 싱가포르 거래소(SGX)가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MAS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계획인 프로젝트 유빈(Project Ubin)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거래소, IT 기업 안추안(Anquan),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 그리고 나스닥(Nasdaq)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이 협력 그룹은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상의 토큰화된 자산의 배달 대 결제(Delivery versus Payment, DvP) 능력을 구축할 것으로 밝혀졌다.

DvP는 증권과 통화가 동시 거래되는 것을 보장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SGX의 틴쿠 굽타(Tinku Gupta) 기술 부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펀드 및 증권 간 연결성을 효율화하여 DvP 과정에서의 매매자들의 리스크를 제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에 적극적인 싱가포르 정부 및 시장

MAS는 싱가폴에서의 암호화폐 운용이 용이하도록 법적으로 일조해 오며 2016년에 시작된 프로젝트 유빈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2월에 싱가포르 부총리이자 MAS의 책임자인 따르만 샨무가라남(Tharman Shanmugaratnam)은 “암호화폐를 금지하지 않겠다”고 정부 규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8월에는 싱가포르 소재의 벤처 캐피탈 골든 게이트 벤쳐스(Golden Gate Ventures)가 암호화폐 회사 투자를 위해 1천만 달러(11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