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록체인 기술 특허 신청

미국의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보안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Blockchain Encryption Tags”라는 이름의 특허는 기업의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특허는 암호화 기술과 블록체인 블록에 데이터 유닛을 연결하는 방법을 통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해당 특허 문서는, 송신받은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전 암호화 키를 먼저 얻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 키와 데이터를 결합해 ‘creator tag’를 생성한 후, 블록체인의 첫번째 블록에 추가한다.

BOA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왔으며, 50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제출하여 블록체인계의 거물로 알려진 IBM보다 많은 특허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OA는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취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비추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BOA는 암호화폐를 ‘문제’라고 칭하며, 고객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매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인지하고 있는 BOA가 향후 블록체인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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