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보안 결제 시스템 특허 취득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디지털 통화 거래를 보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미국 특허청(the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이하 USPTO)이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안 결제 시스템 특허를 승인한 덕분에 사용자들은 이제 보안 걱정 없이 지갑에서 지갑으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보안 문제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프라이빗 키가 지갑에서 분실될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행 시스템은 적절한 보안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측이 허가 받은 이번 특허의 핵심은 ‘키 세레모니’ 기능이다. 키 세레모니의 핵심은 사용자의 암호문장(passphrases)으로 암호화가 이뤄지는 키 집합이 생성된다는 점이다.

이 키 집합은 다시 마스터키에 대해 일정한 지분을 지니며, 이들 지분을 결합해 만들어지는 작동 마스터키는 프라이빗키를 암호화하는 데 사용된다.

코인베이스는 이렇게 다양한 층위의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사용자의 프라이빗 키 보안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코인베이스가 보안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는 암호화폐가 잇따른 보안 문제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점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암호화폐 생태계가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도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및 제도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코인베이스는 7월 초 커스터디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업계 주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