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마커스 “코인베이스 사임하고 페이스북에 전념”…페이스북 블록체인 진출, 본격 신호탄?

데이비드 마커스가 코인베이스(Coinbase)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페이스북(Facebook) 블록체인 전담팀에 전념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페이스북 블록체인 팀의 세팅에 집중하기 위해 코인베이스 이사를 사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코인베이스 이사회에 합류했던 데이비드 마커스는 올해 5월 페이스북에서 만든  블록체인 리서치 그룹의 수장을 맡게되며 업계에서 여러가지 말이 나왔던 상황.

이에 페이스북 대변인은 “실제 이해상충 등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갈등이 생길 빌미를 피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마커스는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과 알게돼서 정말 좋았고 재임하는 동안 팀의 재능과 열정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팔(Paypal)의 회장 출신으로 코인베이스의 이사회에 가입하고 페이스북에서 만들어진 블록체인 전담팀의 수장을 맡았으며, 페이스북은 올해 초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했던 입장을 지난 달부터 철회해 코인베이스의 광고를 허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