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시장 작년 이후 2배 성장, “기관 투자 증가”

8월 8일 발표된 2018년 2분기 ICO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ICO 시장은 1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ICO와 관련된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기관인 ICORating에 의해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만 이미 ICO를 통해 11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모였다. 이는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0배나 높은 수치다. 또한, 올해 1분기에는 33억 달러, 2분기에는 약 827개의 프로젝트가 80억 달러 가량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상승분에는 지난 1년간 약 4억 달러를 모금한 EOS 프로젝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CO Rating에 따르면 유럽은 모든 프로젝트의 46%를 시작했으며, 북미는 전체 투자액의  64.4%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기반 프로젝트는 기금이 20%가량 증가했지만, 프로젝트의 수는 40% 감소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ICO 시장의 ‘기관 자본’이 증가했으며 일반 투자자수는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ICO의 자금 모집 성공의 여부는 점점 개인 투자자 수가 아닌 대형 투자 펀드와의 협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 분석도 존재한다.

더불어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금융 서비스’와 관련 되어있다는 결과도 발표되었다. 이는 총 1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한편, ICO와 관련된 분석 결과가 발표되는 현 시점에서 지난 달 암호화폐 관련 분석가들은 ICO에 가장 유리한 국가로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를 꼽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