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Block72 밋업 : IoT와 블록체인의 만남, IoTeX

‘블록체인 기술을 메인스트림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Block72의 두번째 밋업에서 블록체인 스트리밍 플랫폼 쎄타(THETA)에 이어 사물인터넷(IoT) 전용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하는 아이오텍스(IoTeX)를 만나보았다.

현장에서 만난 아이오텍스의 롤렌(Raullen Chai) 대표와 BD(Business Developer)를 맡고 있는 래리 팡(Larry Pang)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 한국을 찾아 밋업을 참여하게 된 것에 크게 기뻐했다.

롤렌 대표는 “아이오텍스는 자율적으로 확장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사물인터넷용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하고자하는 프로젝트”라며 “토큰 이코노미를 실생활로 가져와 실현시키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IoT 디바이스를 통해 블록체인을 실현시키고 싶다”며 “IoT 산업에 기여하는 블록체인을 만들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롤렌 대표와 래리 BD는 “아이오텍스의 직원 중 10명정도가 박사 학위를 지니고 있어, 철저히 기술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다”며 롤렌 대표의 경우 워털루대학에서 암호학 박사 학위를지니고 구글, 우버 등 세계 유수 기업에서 헤드로 활동한 경력을 아이오텍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 IoTex는 IoT 기반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

아이오텍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래리 BD는 “사업을 보면 여러 가지 층이 있는데 우리는 제일 하단부에서 다른 회사들이 아이오텍스를 기반으로 IoT를 운영할 수 있도록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롤렌 대표는 이에 대해 “차이는 명확하다”며 “아이오텍스는 사물인터넷용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만드려고 하며, 사물간통신(M2M·Machine to Machin)을 실현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있다”고 답했다.

또한 “기술력과 확장성, 유연성도 다르다”며 “확장성 부문과 관련해서는 아이오텍스만의 기술 혁신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일단 우리만의 인하우스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가벼운 암호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블록체인 안에 블록체인 아키텍처가 있어 유연성이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세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측면인데,개인정보보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이 부분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이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도 언급하며 “개발자들이 조금 더 쉽게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내부설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 일문일답

Q.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을 결합한다는 것이 사실 흥미롭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롤렌 대표 : 저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가지 부분에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IoT 디바이스들을 연결하기 위해 하드웨어는 토큰 이코노미에 의해 운영이되는데, 하드웨어에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스토리지(저장공간) △연결성 △컴퓨팅파워 △프라이버시 총 네가지 부분입니다.

래리 BD :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들이 정말 유용하고 종류가 많아요. 각각 데이터를 다 수집하고 저장하는데, 그 데이터들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느냐 이 부분에서 블록체인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죠.

수집된 데이터들이 유용한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활용하겠다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Q. 확장성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롤렌 대표 : 앞서 말했듯이, 블록체인 안에 블록체인 아키텍처가 있는구조로, 루트체인이 있고 서브 체인을 무한대로 붙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서 루트체인은 공개형이며 서브 체인은 공개형이 될 수도 있고 프라이빗이 될 수도 있는데요, 각각의 서브 체인들은 TPS 제한이 있는데 (아이오텍스는) 블록체인 안에서 서브 체인간 커뮤니케이션과 서브 체인-루트 체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확장성이 보장되는 것이죠.

즉, TPS가 모자라면 서브 체인을 붙여서 전체 블록의 TPS를 확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Q. 토큰세일이 올해 초에 이미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이오텍스의 로드맵이 궁금합니다.

롤렌 대표 : 네, 올해 1월에 프라이빗 세일로 끝났구요, ICO는 하지 않았습니다. 30-40명 정도의 투자자들로만 프라이빗 세일을 완료했어요.  

(아이오텍스에) 투자한 곳으로는 해시드, 키네틱, GBIC, NEO 글로벌캐피털, DHVC 등이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분산화해서 투자가들을 선정했습니다.

한 국가에서가 아닌, 여러나라에서 힘 있는 투자가들을 선별해 투자를 받았는데요, 중앙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통해 로컬 커뮤니티를 각 나라마다 잘 형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일단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가장 최근으로 지난 6월 28일에 진행된 테스트넷을 뽑을 수 있구요, 10월에 메인넷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런칭할 생각입니다. 메인넷 프리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웃음)

충분한 준비를 통해 내년 즈음에 메인넷을 런칭할 생각입니다. 약 1년의 시간 동안 차분하게 준비할 생각이에요.

Q. 한국에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롤렌 대표 : 한국 커뮤니티 형성에 노력하고 있어요, 2~3개 정도의 IoT 기업과 이야기 중에 있는데, 많은 기업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좋은 파트너십 기회를 찾아 한국이 IoT 회사들이 저희 블록체인 안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Q. IoTex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롤렌 대표 : 한 블록, 한 블록씩 실제 세상을 연결해나가고 싶습니다.

모든 디바이스는 달라요. 현재 정말 많은 IoT 디바이스들이있는데 어떤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지에 따라, 어떤 제조사가 만들었느냐에 따라 상호 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그런 것들이 호환될 수 있도록 인트라스트럭처를 개발하고 있고, 모든 디바이스들이 서로 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에요.

그냥 IoT가 잘 운영되게 개선하자 정도의수준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저희가 굳이 인풋을 넣지 않더라도 기기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작동하고,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연결된 세상, 이런 것을 실제로 구현하고 싶어요. 블록체인 통해서 말이죠.

 

>> 카이버 네트워크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