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미국으로 채굴시설 확장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미국에 블록체인 데이터 센터와 채굴 시설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트메인의 최초 미국 확장… 규모는 크지 않아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이 미국 확장의 일환으로 텍사스에 5백만 달러(약 56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데이터 센터와 채굴 시설을 만들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메인이 계획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는 텍사스주의 록데일(Rockdale)에 2019년 초부터 시공될 예정이다.

비트메인의 확장은 텍사스 지역에 최초 4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트메인의 텍사스 지역 시설 목적 온전히 밝히지 않아

아직 설립될 비트메인 채굴 시설의 목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이번 비트메인의 미국 진출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점유율을 높일지는 미지수이다.

중국 내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이 정부 주관이 아니면 불법이다. 즉 비트메인의 방향성은 정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볼 수 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비트메인의 미국진출이 중국의 숨겨진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텐센트(Tencent), 소프트뱅크(Softbank) 그리고 차이나골드(China Gold)가 비트메인의 프리IPO에 투자를 한 사례가 있다.

비트메인이 이와 같은 일환으로 미국에 진출한 것으로 인지되고 있어 비트메인이 설립하는 시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