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정청, 가짜 금융 회사 ‘클론 기업’ 조심

영국 재정청(UK 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이 ‘클론 기업’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클론 기업이란 특정 유명 기업과 관련이 없음에도 이름을 차용해 관련 회사처럼 보이게 하려는 불법회사이다.

영국이 공개한 클론 기업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재정청이 페어 오크스 캐피탈(Fair Oaks Capital)이라는 투자 회사의 클론 기업인 페어 오크스 크립토(Fair Oaks Crypto)가 FCA에 등록된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페어 오크스 크립토는 자칭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귀금속 및 에너지의 거래를 주관한다고 주장한다.

FC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클론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하여 투자를 유도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FCA가 공개한 클론 기업의 전화번호를 사전에 인지하고 무시할 필요가 있다.

암호화폐 관련 사기 기승… 투자자들 주의 요망

영국과 FCA는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심지어 영국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 경찰이 불법적인 일에 이용된 암호화폐를 몰수한 사례도 있다.

FCA가 클론 기업을 공개한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영국 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암호화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사기의 사전 방지를 위해 주의를 요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