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우지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위해 만들어져”

비트코인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오프리턴(OP_return)을 통해 비트코인 캐시(BCH)의 생태계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후오비 카니발’의 연사로 나선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가 오프리턴에 대해 설명하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예시를 든 것이다.

오프리턴은 스크립트상 0x6a로 쓰이는 옵코드(OpCode)로 트랜잭션에 무조건 불합격을 시킨 후 검증을 종료하는 명령이다. 오프리턴은 주로 사물 인터넷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인터넷상의 여러 센서값들을 저장할 수 있다.

‘비트코인캐시의 무허가성 혁신을 위한 자리(A Place for permission-less innovation on BCH)’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우지한 대표는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혁신이란 기존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나 제품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인데, 극단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도 일종의 혁신이죠. 사토시 나카모토가 기존에 존재했던 블록체인 기술을 비트코인을 통해 퍼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이죠”

우지한 대표는 이어 “혁신을 위한 개발은 전문성도 전문성이고, 최고의 역량을 필요로 한다”며 “한가지만 개발한 제품이나 결과물이라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무허가성(Permissionlessness)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며 “이는 변화를 막을 수 없는 어떠한 존재도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비트코인 캐시의 정말 중요한 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무허가성”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지한 대표는 오프리턴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도 언급하며 네트워크 무결성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트코인캐시가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다고 언급하며 지금의 개발 방향성은 긍정적이고 “가능성이 많이 남아 발전할 것”이라고 하며 마무리했다.

또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IPO 등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금융분야에서의 전망에 대해선 말할 수 있다”며 “토큰 발행은 주식과 큰 차이가 없다. 다양한 국가에서 거래될 수 있고 어떠한 주식보다 큰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며 “암호화폐를 통해서 모든 것이 금융자산화돼 많은 사람들이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현장 취재 : Jim, Viv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