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농업은행, 블록체인 기술 사용해 대출

중국농업은행(ABC)이 블록체인을 통해 첫 대출을 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토지를 담보로 200만 위안 대출… 대출기록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7월 31일 중국 현지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의 중국농업은행이 농지를 담보로 200만 위안을 대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은 농업은행 측이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며 구이저우성의 차(Tea)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대출 기록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구이저우성 중국인민은행이 노드 역할을 함으로써 대출 데이터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중국농업은행은 분산원장이 이중지불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며, 결과적으로 담보를 다른 은행과 이중으로 거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 다른 형태의 금융 행위 역시 블록체인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농업은행은 중국 공영 은행으로,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향성을 일부 반영한다.

블록체인 대출 시범운용으로 추정, 중국 내에서 곧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적극 장려해 왔으며, 중국 시장 내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벤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중국 내 블록체인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대출은 시범운용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중국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보아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어 중국 내 대출 산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