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페이, 100달러 미만의 비트코인 거래 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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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제공자 비트페이(Bitpay)는 지난 12월 22일(현지시간) 최소 비트코인 결제 금액을 기존 5 달러에서 100 달러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틀 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를 철회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비트페이는 100달러 미만의 비트코인 결제가 중지될 것임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결제 하한선이 5 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결제 하한선을 매우 큰 폭으로 높이는 결정을 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비트페이는 전례 없던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 거래량과, 이로 인한 네트워크 혼잡도 및 채굴 비용 증가를 그 이유로 들었다.

비트페이의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전송 수수료가 30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100달러 이하의 비트코인 결제는 사용자들과 비트페이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변화는 비트페이 지갑에서 발생하는 개인 간 결제에는 적용되지 않고, 비트페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불카드 서비스에만 적용된다.

비트페이의 변화 철회

하지만 이틀 후 비트페이는 최근 자사의 지불 프로토콜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결제 하한선을 기존 5 달러와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우리는 당분간 비트페이 최소 결제 금액을 급격하게 변경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비트페이는 12월 25일(현지시간) 기준 여전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용성을 높여 전송 수수료를 기존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비트코인 세그윗(Segwit) 솔루션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세그윗 지갑이 공개된 후 이미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트페이가 이를 적용하지 않자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비트페이에게 끊임없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