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 블록체인 관련 펀드 확충

일본의 인터넷 대기업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위한 펀드를 확충했다.

SBI홀딩스 산하의 SBI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관련 펀드를 100억 엔에서 600억 엔까지 확충했다.

상한선을 끌어올린 것은 ‘SBI AI&블록체인 펀드’로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업에 출자하는 벤처 펀드이다. 지금까지 약 20개 회사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에는 미즈호 파이낸셜그룹(Mizuho Financial Group), 제일생명(DaiichiSyoumei) 등 일본 내 유명한 금융기관 4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SBI의 AI 및 블록체인 펀드는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관련 산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펀드는 올해 1월에 상한선을 500억 엔으로 상정했으나, 펀드에 참여하는 금융기관 및 보험사들이 늘어 상한액을 늘리면서 규모를 600억 엔까지 끌어올렸다.

SBI홀딩스의 펀드는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하게 해준다.

SBI홀딩스는 최근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VCTRADE를 출범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 발을 들여놓고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상한선이 확충된 600억 엔짜리 펀드는 일본 내 AI 및 블록체인 산업부터 시작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