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신흥 경제국 은행들, 분산원장 연구 합의 서명

신흥 경제국의 주요 5개 은행들이 분산원장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제10회 브릭스 서밋(BRICS Summit) 에서, 소위 BRICS로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행 5곳은 디지털 경제 개발을 골자로 한 분산원장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BRICS 국가들은 2009년부터 경제, 문화, 정치적 협력을 주제로 정기 회담을 가져왔으며, 제10회 브릭스 서밋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의 경제 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은행은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 (Vnesheconombank), 브라질개발은행(BNDES), 인도수출입은행 (Export-Import Bank of India), 중국 국가개발은행 (China Development Bank), 남아프리카공화국개발은행 (Development Bank of Southern Africa) 총 5곳이다.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 이사인 미하일 폴루보야리노프 (Mikhail Poluboyarinov)는 이번 협약을 두고 “브릭스 국가의 개발은행들이 혁신 기술들을 금융 인프라 및 은행상품에의 적용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릭스 국가 개발은행 외에도 많은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달 짐바브웨 준비은행(Reserve Bank of Zimbabwe, RBZ) 는 은행 비즈니스 처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에는 미국 대형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A) 또한 데이터를 외부에서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