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보류됬던 세그윗2x 다시 진행 예정

갈라진길

지난 11월 커뮤니티 반발과 논란 속에 무기한 보류된 비트코인 하드포크 ‘세그윗2x(Segwit2x, Segregated Witness 2x)’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그윗2x 공식 웹사이트 ‘b2x-segwit.io’는 비트코인 501451 블록에서 세그윗2x 하드포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세그윗2x 개발팀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세그윗2x 하드포크를 무기한 보류한다.”라고 밝혔다.

세그윗2x 하드포크를 주도하는 잽 테를루(Jaap Terlouw)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현재 전송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과부하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세그윗2x가 도입되면 비트코인 전송 처리 속도와 전송 수수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를루는 다른 비트코인 하드포크와 동일하게 비트코인을 보유한 만큼 B2X(세그윗2x 코인 명칭)을 지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세그윗2x의 발전에 동참하는 지지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을 세그윗2x의 지지자들에게 분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세그윗2x 하드포크가 취소되며 2,200 달러에서 200 달러까지 폭락한 세그윗2x 선물 가격은 이번 소식이 알려지며 700 달러선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코인댄스(coin.dance)의 데이터에 의하면 과거 9월 초 95% 지지율을 보였던 세그윗2x 채굴자 지지율은 현재 4.17%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세그윗2x를 진행하는 소수의 인원이 본인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시장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점차 힘을 얻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