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마일리지 지갑 출시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이하 SIA)이 블록체인 기반의 비행 마일리지 디지털 지갑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비행 마일리지 일상에서 쓴다

7월 24일, 싱가포르 항공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지갑을 도입했다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SIA가 발표한 새 디지털 지갑은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라는 자사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행 마일리지를 토큰화 하여 제휴사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디지털 지갑의 명칭은 크리스페이(KrisPay)이며 최소 15 크리스페이 마일리지(약 83원)부터 사용 가능하다. 사용 범위는 뷰티, 식품, 주유, 소매이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SIA 의 고쿤퐁(Goh Choon Phong) CEO는 “크리스플라이어의 고객들은 이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본인의 마일리지에 손쉽게 접근하여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SIA의 디지털 지갑에 대한 열정을 피력했다.

크리스페이는 현재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지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KPMG 디지털 빌리지(KPMG Digital Village)가 개발에참여했다.

점점 일상화되는 블록체인 기술

크리스페이 마일리지의 사용 범위는 아직 넓은 편은 아니나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IA의 크리스페이는 기존의 항공사 마일리지 시스템의 사용 범위를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B2B(기업 대 기업) 교류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점차 일상과 밀접해지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