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월가의 전설’ 노보그라츠, 그가 본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한국 블록체인 산업, 정말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쳐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거물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그룹 대표가 내한했다.

골드만삭스에서 10년 이상을 재직하고 포트리스 매크로 펀드를 관리했던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 디지털은 ‘암호화폐계의 골드만삭스’라고도 불리운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암호화폐 상업 은행’이라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대표가 바라보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한국의 위치는 어떨까?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은 마이크 노보그라츠를 지난 17일 블록인프레스에서 만나보았다.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가장 먼저 “한국에 와서, 블록체인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고 깜짝 놀랐다”며 “개인적으로 이러한 역동성과 에너지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Q. 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마이크 노보그라츠(이하 마이크) : 한국 청중들은 암호화폐를 굉장히 잘 받아들이고, 암호화폐에 대해 열정적이라고 새각합니다. 특히 저를 만나는 한국 사람마다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인상 깊었습니다.

Q. 세계에서 바라보는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는?

마이크 : 오랜기간동안 한국의 암호화폐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세계에서 한국이 암호화폐에 열정적이라고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 한국에 머물면서 느낀 점은,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주로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세우는 것 보다는 트레이딩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한 때, 한국의 해시드(HASHED)라는 기업에 방문했는데, 한국 내에서도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Q. 앞으로 한국에서도 활동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이크 : 물론입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파트너십을 맺을 기관이나 공동 투자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 계획입니다.

리차드 김이라는 한국인을 알고 있는데 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리고 한국에 더 자주 오고 싶네요

Q. 갤럭시 디지털 캐피탈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마이크 : 갤럭시는 암호화폐 상업은행입니다. 우리는 암호화폐의 신뢰도를 부동산처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관의 투자를 유도하고, 새로운 기업의 자금을 조달하거나 자체적으로 투자 및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 유도, 새로운 기업 자금 조달, 자체 투자, 거래 등 이와 같은 네 가지의 사업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어떤 이름으로 기억에 남고 싶나요?

마이크 : 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특히 정말 열심히하고 잘해낸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블록체인에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면 암호화폐의 가격이 저절로 오르고,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에 기관투자자로 활동해왔습니다. 따라서 기관에 대해 상대적으로 잘 안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기관과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