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백, 암호화폐 채굴자에 전기 요금 2배 부과

캐나다의 퀘백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자에 2배에 가까운 전기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그동안 블록체인 상장교환펀드(ETF)를 준비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몇몇 항공 여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끄지 않았다.

하지만 캐나다의 퀘백 주에서 암호화폐 채굴자에 일반 사람보다 훨씬 많은 전기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하이드로 퀘백(Hydro-Québec)은 암호화폐 채굴자에게는 2배 가까운 전기 요금을 부과해야한다는 요구 사항을 적은 45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를 퀘백 주에 제출했고, 퀘백 주가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8월에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논의될 예정인데, 그 때 논의되는 규제가 합법화될 때까지 이번 요금 인상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택 소비자들의 전기 요금의 2배에 해당되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 있는데, 에너지 배급 업체와 기존 계약을 체결한 개발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