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암호화폐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HSBC가 암호화폐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됐다.

19일(현지 시간)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HSBC 은행의 조쉬 바텀리(Josh Bottomley) 디지털 부서장이 암호화폐 사용 사례들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설계 잘된 것 많아…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불신

바텀리 부서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HSBC는) 암호화폐 분야를 주시하고 있다””며 “몇몇 암호화폐는 특정 목적에 알맞게 아주 잘 설계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전제를 덧붙여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는 바라보지만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그는 “자산의 등급을 결정하는 것 중 하나는 변동 폭으로, 암호화폐는 큰 변동 폭 때문에 고객에게 적절하지 않은 투자처”라며 “(지금은) 대다수의 은행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다”고 덧붙여 암호화폐가 보편적으로 투자자산으로 여겨지지 않음을 시사했다.

점차 금융계에서 보편화 될 암호화폐 사용 기대

HSBC와 같은 대형 은행,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지만,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인다.

최근, 국제적인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암호화폐 관련 특허를 내는 등, 금융계 역시 암호화폐 운용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SBC의 바텀리 부서장이 CNBC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HSBC 또한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면을 인지하고 있음이 밝혀져, 완전히 배제된 것이 아닌 것 또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조만간 금융 기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