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 고위 관계자, “비트코인의 추락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coins falling

웰스 파고 증권(Wells Fargo securities)의 전략기획 팀장 크리스토퍼 하비(Christopher Harvey)는 CNBC의 트레이딩 네이션(Trading Nation)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의 거품에 대해 언급 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24일(현지시간), 상위 100개의 암호화폐 중 몇 개의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락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14,000달러 선으로 회복되었으며, 12월 26일 기준으로 15,000 달러선을 돌파하면 회복세를 이어갔다.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순간 20,000 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 하비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거품이 꺼지면 전 시장에 금융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고위 간부인 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급격한 가격 하락은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거품이 전체 금융 및 자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전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매우 작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2018년에는 더욱 큰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하비는 2018년 말 S&P500 주가 기대치를 2863으로 예측했다. 이는 월스트리트가 제시한 연평균 20% 수익률 기대치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이다.

그는 이미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대부분의 호재들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로 인한 변수가 매우 크기 때문에 주가 기대치를 낮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업들의 이익과 각종 경제지표가 올해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후 전체 기업 및 경제의 수익률과 성장률 곡선은 완만한 형태로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이에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보수적인 투자 성향으로 돌아설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최근 CCN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수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면서 거품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CCN은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주식 지상으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설적인 투자자중 한 명인 라즐로 비리니(Laszlo Birinyi)는 암호화폐에서 발생한 가격 거품은 오히려 주식시장에 새로운 투자를 유입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다양한 수익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사람이나, 일반 사무직에  있는 사람 등 대다수가 암호화폐 돌풍으로 이익을 보고있다. 그리고 그 이익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