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인증 기구 승인 받은 스텔라… 중동 시장으로 확장한다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스텔라(Stellar)가 이슬람 인증 기구의 승인을 받으며 중동 시장에 문이 열렸다.

바레인의 중앙은행이 지정한 이슬람법 검토 기관인 샤리아검증국(Shariyah Review Bereau)의 공식 승인을 받은 스텔라는 세계 최초로 사리야 준수 인증을 받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되었다.

스텔라에서 파트너십 채결을 담당하고 있는 리사 네스터(Lisa Nestor)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바레인 등 중동 지역의 송금 업체들과 함께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중동 시장은 엄청난 시장이다”라고 말하며 중동 지역 진출을 전략적으로 고려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슬람 종교의 율법인 ‘샤리아(Shariyah)’ 법은 금융에 대한 엄격한 규율이 있어 이슬람 고객을 유치하려는 금융기관들은 공식 이슬람 인증 기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일 년 간 스텔라는 중동 시장과 제3 이슬람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중동권 이슬람 기관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스텔라가 샤리아 인증을 받은 바레인은 금융 업계를 촉진하기 위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동 국가 중 하나다. 작년 9월, 바레인의 아랍은행(Arab Banking Corporation)은 중동권 최초로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회원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이슬람인 만큼, 스텔라의 샤리아 승인은 전략적으로 시장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 측은 앞으로 국제 송금 기능을 넘어 기존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 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