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의장, “비트코인 화폐 아니다… 순진한 투자자들에게 위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 “순진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며 ‘좋다, 사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는 내제 가치가 없기 때문에 화폐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투자자와 소비자 보호 제도의 부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제롬 파월 의장은 미 의회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암호화폐의 기술은 [청산 같은] 대형 결제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암호화폐의 근본적인 기술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달러 화폐 발행과 미국 금융정책에 막강한 힘을 가진 연방준비제도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반복해왔다.

제롬 파월 의장의 전임자인 자넷 옐렌(Janet Yellen) 전 의장 또한 “비트코인 시장은 결제 시장에서 아주 작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암호화폐가 금융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의 수단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암호화폐는 단순 투기 수단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