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티 지갑 버그로 유저 자금 동결

패리티(Parity) 지갑 코드에서 발생한 문제로 다수의 패리티 지갑 사용자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이 강제로 동결 됐다.

이번 사건은 ‘Devopps199’라는 개발자가 패리티 지갑의 보안상의 허점을 발견하면서 발생했다. 그 결과 7월 20일 이후 패리티 지갑의 멀티시그(Multi-signature)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유저의 이더리움이 강제로 동결됬다.

패리티 지갑은 이더리움 지갑 중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지갑이기 때문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정확한 피해액과 피해 지갑이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더노드(EtherNodes.org)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 패리티 지갑은 전체 이더리움 채굴 네트워크의 20%를 차지하고, 약 1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강제로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

패리니 지갑 해킹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패리티 지갑의 보안 허점을 이용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도난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보안 허점은 패치되었으나, 다른 허점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취하지 않아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다.  

몇몇 개발자들은 동결된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더리움을 하드포크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커뮤니티 다수의 지지가 필요한 하드포크는 커뮤니티 내에서 찬/반 논란이 극심한 방식이다.

패리티 측은 문제가 해결 될 때 까지 멀티시그 지갑 발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패리티는 현재 상황을 파악중에 있으면 상세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