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거래소, 증권거래용 블록체인에 주목

전 세계 4위 규모에 해당하는 상하이증권거래소(Shanghai Stock Exchange, 이하SSE)가  분산원장기술(DLT)을 증권 거래에 이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12월 기준 시가총액이 5조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거래소가 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한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증권 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증권 시장은 현재 부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산업 차원에서의 대규모 도입은 수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ICO나 암호화폐 거래 등에 대해서는 단속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정부 차원에서 주도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가령, 2017년 9월 중국은 공식적으로 ICO와 채굴을 금지시키며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암호화폐 산업에 대대적인 규제 칼날을 댔다. 반면 중국 내 블록체인 기반 벤처 산업은 적극 육성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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