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은행, 암호화폐 구입에 주택담보대출 사용 금지

호주 퀸즐랜드 은행(The Australian Bank  of Queensland)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이로써 퀸즐랜드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및 레버리지 구매를 목적으로 한 대출을 제한한 기관에 합류했다. 은행은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는 수익성은 높지만 위험성이 높다”라며 이번 결정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 모기지 브로커는 “은행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및 자금 이동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차용자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 세무서 및 재무부, 오스트레일리아준비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등이 암호화폐 거래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호주의 세무 전문가들은 호주 세무서(Australia Taxation Office, 이하 ATO)가 암호화폐 투자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텍스닷컴(Etax.com)의 수석 세무 담당자인 리즈 러셀(Liz Russell)은 ATO가 모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세금 납부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개정된 자금세탁방지규칙(Antl-Money Laundering rules)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신원 확인을 비롯해 여러 단계의 당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