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블록체인 운송연합 가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블록체인 운송연합에 가입했다. 

물류 분야 전문 매체인 프레이트웨이브즈(FreightWaves) 는 9일 한국 종합물류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obal Logistics)가 블록체인 운송연합(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 이하 BiTA)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입은 국내 물류 유통 업체 중에서는 CJ 대한통운을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형 종합물류업체로서 15개의 자사 대형 물류 터미널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관리, 수출입 통관, 택배 배송, 항공 및 철도 운송을 관리 감독한다. 현재 전국에 90여 개의 지사와 1000여 곳의 분사를 갖추고 있다.

BiTA 상무이사인 크레이그 퓰러(Craig Fuller)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가입을 통해 BiTA가 롯데의 물류 공급망 분야의 경험 자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레이트웨이브즈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업계의 쇄신을 위한 한 방편으로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드론 배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BiTA는 물류 운송 산업용 블록체인의 개발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있어서 업계 표준안을 정립할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연합이다. 해당 연합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리진트레일’(OriginTrail) 이라 불리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현재 가입 회원사는 약 400여 곳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BiTA에는 페덱스(FedEx), 우버(Uber), UPS를 비롯해 여러 대형 기업이 가입한 상태이다.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 물류 대기업의 연합 가입이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공급망 분야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