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B 투자 마친 비트메인, 기업가치 평가 130억 달러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기업인 비트메인(Bitmain)이 약 4억 달러 상당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중국 현지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EDBI 같은 대형 VC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세쿼이아 캐피털은 지난 2017년 7월에 진행된 1차 투자에서도 약 5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비트메인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암호화폐 전용 채굴기 제조와 비트코인 채굴 풀을 운영하는 비트메인은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조 원에서 4조 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냈다.

최근 비트메인 소유 채굴 풀들의 해시율(Hash Rate)이 51%에 근접하며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즉, 블록체인의 핵심은  탈중앙성을 유지하는 것인데 특정 기관이 51% 이상의 해시율을 소유해버리면 비트코인 안정성에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올해 시아코인(Siacoin) 채굴기, 지캐시(Zcash) 채굴기 그리고 이더리움 채굴기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