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日 수재민 위해 11억 원 기부 “많은 사람들 동참했으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일본의 홍수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백만 달러(약 11억 원)를 기부하며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일본 남서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실종자 수가 146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바이낸스가 일본 수재민을 위해 백만 달러를 기부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일원들이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만 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일본 수재민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바이낸스는 기부금 모금 주소를 공개한 후, “해당 주소는 100% 트래킹이 가능하다”라며 “기부금은 오직 자선 용도로만 활용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창펑자오(CZ) 바이낸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수재민 피해 복구용) 물자 보급에 관한 내용을 빠른 시일 내에 공유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기부를 원하는 프로젝트가 향후 바이낸스에 상장 요청을 할 경우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수수료 부분에 대해 기부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Z 트위터

 

암호화폐는 투명성이라는 특징으로 리플(XRP)이 공립학교 교사 교육 자원 도움 단체 도너스추스(DonorsChoose)에 리플로 2,900만 달러를 기부한 적 있으며, 언론자유재단(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 또한 암호화폐를 통해 5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은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7월 9일 기준 사망 및 실종자가 146명에 이르고, 대피소에 몰려든 인파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