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 장관 에디 휴즈 “블록체인 도입으로 80억 파운드 절약 필요”

영국 에디 휴즈(Eddie Hughes) 주택 장관이 7월 4일, 자국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롤 모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적용 필요

보고서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 및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되어 있으며 소매 업, 은행업, 토지 등기 업무 등에 적용하면 네트워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휴즈 장관은 우선 블록체인 에스토니아 모델(Estonian Model)을 예시로 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영국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자유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스토니아에서는 정부 기관의 99%가 ‘X로드’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상호 운용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라며 영국도 에스토니아 정부 기관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매년 GDP의 2%에 해당하는 자원을 절약하고 있는 점을 영국이 본받을 필요가 있음을 부각했다.

휴즈 장관은 (1)전자 서명 및 신원 확인 (2) 데이터 저작권 (3) AI 등 기타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보건, 식품 공급망, 융자 등의 분야에 반영해야 한다고 집필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자원 소모 절약, 국가차원의 지지 요망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권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중앙 집권체가 데이터를 조작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며 분산 원장 기술이 공공 서비스 부문의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휴즈 장관은 “영국은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 2017-18년 예상 소모 예산 8020억 GBP의 약 1%인 80억 GBP를 절약하는 걸 목표로 잡고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에디 휴즈 장관이 제출한 이 보고서가 영국 정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보고서를 통해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영국의 구조적인 변화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