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IPO와 엮인 토큰… 샤오미는 관계 부인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Xiaomi)는 본사 홍콩 주식 상장과 ICO의 관련성을 일체 부인했다.

샤오미 주식을 대변하는 BMxXMI, 암호화폐로만 살 수 있다?

6월 30일 러시아 소재 블록체인 투자 기업인 블랙문(Blackmoon)은 트위터에 “샤오미 IPO 토큰을 개인 계정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자라지 않게 추가 분량의 BMxXMI 토큰을 확보해 놓았다”라고 게재했다.

블랙문의 세르게이 베이진(Sergey Vasin) COO는 “샤오미 토큰의 가격은 샤오미 주식 IPO값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말하며 토큰이 샤오미의 성과와 직결된다는 것을 밝혔다.

논란은, BMxXMI 토큰이 샤오미의 상장과 페깅(Pegging)되어 있다는 주장으로부터 비롯됐다.

7월 9일 홍콩 주식에 상장되는 샤오미 측은  해당 토큰과 자사는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고 밝히며, 토큰 발행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음을 공표했다.

BMxXMI는 샤오미 주식을 대변하는 토큰이다. 블랙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살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스캠’ 주장, 실효가치 두고 봐야

블랙문이 발표한 토큰은 샤오미의 주식을 토큰을 통해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베이진 COO는 샤오미의 IPO를 사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BMxXMI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랙문 측은 얼마나 많은 토큰이 팔렸는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스캠이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블랙문이 제시한 샤오미 토큰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정황상 블랙문 측이 샤오미 토큰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로 교환하여 IPO 이후  샤오미 주식으로 하여금 가격이 상승하도록 하여 이득을 보려는 것으로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