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파워렛저에 대하여 제1부

파워렛저(Power Ledger)란?

파워렛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발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에너지 교환’을 목적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교환 대상으로 한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파워렛저의 개발 계기는 태양광 발전기의 보편화에 따른 P2P 에너지 교환이다.

파워렛저는 듀얼 토큰 시스템(Dual-token system)을 도입하고 있으며 ICO 규모로 따졌을 때 세계 14위에 해당한다.

파워렛저의 ICO는 굉장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시가 총액이 1,700만 호주 달러에서 2억 5천만 호주 달러로 증가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파워렛저는 두 요소로 나뉜다. 하나는 ‘거래되는 에너지의 가치’를 대변하는 거래용 토큰인 스파크즈(Sparkz)이며 다른 하나는 플랫폼 유지 및 가치를 대변하는 파워렛저 토큰(POWR)이다.

듀얼 토큰 시스템: 스파크즈와 POWR

스파크즈와 POWR은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다. 스파크즈는 사용자로 하여금 폐회로 거래 환경(Closed-loop trading ecosystem) 상에서 P2P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며  POWR은 거래 환경 외 거래소에서 사용되면서 파워렛저의 시장가격을 책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파크즈는 시스템을 관장하는 ‘어플리케이션 호스트’에 의해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POWR 구매 이후 교환으로 스파크즈를 얻을 수 있다. 스파크즈는 현지 화폐의 최소 단위에 페깅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가치는 없으며, 대변하는 가치는 일정량의 전기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POWR 5만 원 어치를 구매한 사람은, 5만 원 어치의 전기(kWh)를 대변하는 스파크즈를 교환받을 수 있고, 이를 폐회로 거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파크즈는 폐회로 환경에서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프로슈머(Prosumer)와 ‘에너지/전기’를 교환할 수 있고, 프로슈머가 얻은 스파크즈는 호스트에 팔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스파크즈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필요할 때 생성되고, 필요 없을 때 소멸한다.  

반면, POWR은 파워렛저의 시장가격을 책정해주는 토큰으로 쉽게 말하면 주식에 가깝다. POWR을 소유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스파크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파워렛저의 시가를 정해준다. 또, POWR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