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 산업,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신뢰도 증폭

재보험 업계 대기업인 젠 리(General Reinsurance Corporation), 하노버 리(Hannover Re), 차이나 리(China Re)는 산업의 투명성을 증폭시키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현지 언론매체에서 전했다.

재보험 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3개국 합작

젠 리, 하노버 리, 차이나 리는 각각 미국, 독일, 중국의 재보험 회사로 6월 29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재보험 블록체인(RIC) 백서 발표회’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계획을 공표했다.

상기 3개 재보험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서비스 제공 역할을 맡게 되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중국의 인터넷 보험사인 종안 테크놀로지(ZhongAn Technology)가 맡을 예정이다.

백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블록체인 플랫폼에 일반 보험, 재보험, 출재보험 등의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안 테크놀로지의 천웨이(Chen Wei) CEO는 “일반 보험사부터 재보험사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내재된 신뢰 문제를 해결하여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모든 보험사가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목적

이번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한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각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국 재보험사 그리고 기술 개발 기업이 국가 소유로 개발된 블록체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이 국경을 넘어선 비즈니스를 가능케 함을 증명해주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