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국제 지불 중간 매체 없앨 특허 발표

중국의 e커머스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제 지불의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특허를 6월 29일 공표했다.

특허 신청일은 1월, 공개일은 6월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계좌 조정 방법 및 장치”라는 이름으로 올해 1월 19일 신청되었으며, 6월 29일 중국 특허청을 통해 세간에 공개되었다.

알리바바의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계좌 관리라는 비교적 넓은 범위의 걸쳐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중개 업체 없이 국제 지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술했다.

특허에 따르면 현재 제3자 지불 수단을 제공하는 업체가 은행 파트너들을 통해 노드로 작용하며, 각 노드들은 이용자들의 잔고 원장 역할을 할 것이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거래 요청이 들어오면 각 노드들을 통해 이용자 잔고를 인증한 후 분산 기술을 통해 거래를 원장에 업데이트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로써 거래 중 발생하는 지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특허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와 맞물려… 곧 도입?

알리바바는 아직 이 시스템을 상업적인 용도로 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6월 25일 알리바바가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과 국제 송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어 특허가 상용화가 될 여지는 충분하다.

이번 특허가 실제로 알리바바의 프로젝트에 적용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범용성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송금, 지불 시스템으로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