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정부 보안 문제로 76만개 전자신분증 회수

에스토니아 정부가 전자신분증의 암호학적 결함 때문에 기존에 발급한 76만개의 전자신분증 발급을 취소했다.

이는 에스토니아의 전자신분증을 해킹하는 것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쉽고, 간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니아 정부의 전자신분증사업 담당자 캐스퍼 콜져스(Kaspar Korjus)는 현재까지 전자신분증 도용 사례는 없었으나, 결함이 발견된 인증서가 탑재된 전자신분증은 모두 무효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에스토니아의 전자신분증을 대량으로 위조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몇몇 민간단체 연구원들은 에스토니아의 전자신분증은 에스토니아 정부의 발표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공격이 가능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